[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의 타깃으로 알려진 빅토르 요케레스가 자신의 미래에 대해 예측할 수 없다고 전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9일(한국시간) “맨유와 아스널의 타킷인 요케레스가 자신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요케레스는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공격수다. 그는 스웨덴 축구 국가대표로 브롬마포이카르나,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장크트 파울리, 스완지 시티 등에서 성장했다. 다만 크게 두각을 드러내진 못했다.
잠재력이 터진 건 코번트리 시티 합류 이후였다. 요케레스는 2021-22시즌 47경기 18골 5도움을 기록했다. 2022-23시즌엔 50경기 22골 12도움을 몰아치며 EFL 챔피언십 올해의 팀에 포함됐다.
지난 시즌 요케레스가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는 스포르팅에 합류해 첫 시즌 50경기 43골 15도움이라는 엄청난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을 자랑했다. 리그 득점왕과 올해의 팀에도 선정됐다. 이번 시즌에도 활약이 여전하다. 직전 경기였던 모레이렌스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46경기 47골 11도움을 기록 중이다.
자연스럽게 많은 팀이 요케레스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시즌이 끝나지 않았으나 이미 여러 팀에서 움직이고 있는 걸 알 수 있다. 팀들뿐만 아니라 요케레스 같은 대형 스타들도 움직이고 있다. 그는 이미 도약할 준비가 된 것처럼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요케레스는 이미 분명한 결정을 내렸다. 팀을 떠나기 위해 중요한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 예상했지만 그는 이미 의사소통을 시작했을 것이다. 그는 다른 팀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기 위해 첫 단계를 수행했다”라고 전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요케레스에 대해 한 가지 분명히 말하겠다. 나는 이전에 요케레스가 방출 조항보다 적은 금액으로 이적할 수 있다고 말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요케레스는 스포르팅 회장과 약속에 따라 보너스 포함 6,500만~7,000만 유로(약 1,055억~약 1,136억 원)에 이적할 수 있다. 그러나 패키지의 구조와 지불 조건 측면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요케레스는 모레이렌스전이 끝난 뒤 이적설에 대해 “내 미래? 아무도 무슨 일이 일어날지 예측할 수 없다. 우리는 지금 이 순간을 즐기고 있다”라며 “방출 조항을 위한 합의? 그것에 대해선 아무 말도 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요케레스의 행선지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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