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경공격기 KA-1, 평창 야간훈련 중 연료탱크·기관총 떨어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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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경공격기 KA-1, 평창 야간훈련 중 연료탱크·기관총 떨어뜨려

투데이코리아 2025-04-19 11:46: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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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공군 대대급 연합공중훈련인 쌍매훈련에 참가한 공군 8전투비행단 KA-1 공중통제공격기가 원주기지 활주로에서 이륙하고 있다. 사진=공군
▲ 한미 공군 대대급 연합공중훈련인 쌍매훈련에 참가한 공군 8전투비행단 KA-1 공중통제공격기가 원주기지 활주로에서 이륙하고 있다. 사진=공군
투데이코리아=서승리 기자 | 공군 경공격기 KA-1이 훈련 도중 장착된 기관총과 연료탱크 등 일부 부품이 기체에서 분리돼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공군은 18일 오후 8시 22분경 강원도 평창군 상공에서 훈련 중이던 원주기지 소속 KA-1(공중통제공격기)에서 기총포드(gunpod) 2개와 빈 연료탱크 2개가 달락(jettison)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공군에 따르면 이날 훈련에는 KA-1 항공기 4대가 참여하고 있었으며, 낙하 사고는 이 가운데 한 대에서 발생했다.
 
기총포드는 항공기 외부에 장착해 기관총을 운용할 수 있도록 한 장비로, 이번 사고 당시 포드 내부에는 실탄 약 500발이 탑재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해당 실탄은 일반적인 소총에 들어가는 실탄과 동일한 것으로, 낙하 시 폭발 위험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은 “낙하 지점은 산악지역이며 현재까지 민간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공군은 공군참모차장을 위원장으로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이번 사고는 지난달 6일 공군 KF-16 전투기가 지대공 폭탄을 경기도 포천 민가에 오폭한 사고 이후 약 한 달여 만에 발생했다.
 
당시 경기도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진행된 연합·합동 화력훈련 도중 KF-16 전투기가 MK-82 지대공 미사일 8발을 민가 인근에 떨어뜨려 민간인과 군인 50여 명이 피해를 입고, 건물 190여 동이 파손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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