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강동길) 위원들은 지난 17일 제330회 임시회 중 여름철 수방대책기간(5.15.~10.15.)을 앞두고 대심도 빗물터널인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을 방문, 가동 준비실태를 사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기후위기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서울시의 대표 수방시설에 대한 실질적 대응능력을 사전 점검하고 올 여름철 풍수해 대응 체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위원들은 서울시와 양천구 관계자들보부터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의 빗물 유입·저류·배수 절차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중앙제어실을 비롯해 주요 수직구, 대심도 터널 내부, 목동 유수지 등 핵심 시설물을 직접 점검하도,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출 것을 주문했다.
강 위원장은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은 지난 2022년 8월 집중호우 당시 침수 저감효과를 거둬 대심도 빗물터널의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며, “서울시는 현재 공사 중인 대심도 빗물터널 사업(강남역·광화문·도림천 일대)을 속도감 있게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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