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 공원에서 만취 상태로 모르는 행인의 머리에 각목을 내려쳐 다치게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인천 삼산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15분께 부평구 부개동 한 공원에서 행인 B(30대)씨를 상대로 각목을 1차례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머리 부위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일면식이 없는 사이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공원에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A씨는 범행 사실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 뒤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