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검찰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아들에 대해 18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경찰의 신청을 받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이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이씨의 공범 2명에 대해서도 함께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 등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23일 오전 10시30분 이정재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이씨는 지난해 10월 29일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서울 서초구 한 건물의 화단에 묻힌 액상 대마를 찾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다.
이씨는 체포 직후 간이 시약 검사에서 음성 반응을 보였으나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이씨의 모발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의 여죄 여부 및 마약 입수 경로 등에 대해서도 수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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