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늘 웃는 건 아냐"...아이유가 밝힌 정색 순간 (주고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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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늘 웃는 건 아냐"...아이유가 밝힌 정색 순간 (주고받고)

엑스포츠뉴스 2025-04-19 07:20: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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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아이유가 박보검을 "분명한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백은하의 주고받고'에는 '아이유, 처음 들려주는 이야기'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백은하는 아이유에 "관식이란 캐릭터 자체가 가지고 있는 힘이 되게 큰 거지만 또 박보검이란 배우를 보자면 좋은 게 다 좋기만 한 사람은 아닐 거라는 생각을 한다"며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박보검과 호흡을 맞춘 후기를 물었다.

아이유는 "보검 씨는 좋은 사람이지만 분명한 사람이기도 하다. 되게 올바른 판단을 늘 하는 사람이라고 동갑 친구로서 느꼈다"며 한 일화를 공개했다.

자신이 아픈 순간에도 괜찮다며 늘 모두를 안심시켜 줬다던 박보검이 촬영 현장에서 딱 한 번 웃음기 없이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고.



아이유는 "아역 친구 중에 어떤 어린 친구가 본인이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를 것 같은, 어디서 보고 들었나 보다 싶은 비속어를 했다. 너무 나쁜 말은 아니었지만 그때 보검 씨가 그 친구의 어깨를 딱 잡고 '그 말 무슨 뜻인지 알고 하는 거야? 그 말 앞으로 쓰지 않겠다고 삼촌이랑 약속해'라더라. 어른으로서의 역할도 바로 그렇게 하는 걸 보고 멋지다 (싶었다)"고 밝혔다.

이에 백은하는 "그래서 계속 일을 할 수 있는 것 같다. 타협을 할 수도 있는데 절대로 넘어갈 수 없는 자기의 기준들이 분명한 사람인 것 같다"고 했고, 아이유는 "스스로에게 엄격한 사람인 것 같다"며 곁에서 지켜본 박보검을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백은하의 주고받고' 영상 캡처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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