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추경안, 국민·경제만 생각해 처리해달라...내주 초 국회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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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추경안, 국민·경제만 생각해 처리해달라...내주 초 국회 제출”

이뉴스투데이 2025-04-19 05:09: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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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8일 산불 피해, 미국발 관세 등 현안 해결을 위해 12조 200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마련한 것과 관련 "국회가 일체의 정치적 고려 없이, 오직 국민과 국가 경제만을 생각하며 대승적으로 논의해 신속하게 처리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안 심의·의결을 위한 임시 국무회의를 소집해 "국회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이견이 없는 과제 중심으로 추경안을 마련했으며, 오늘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 주 초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시급한 정책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민생·경제 회복의 소중한 마중물이 현장으로 적기에 투입되는 것이 너무나 중요하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민생을 제대로 돌보며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것은 정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이자 존재 이유"라고 강조했다.

추경안에는 통상환경 변화 대응 및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에 약 4조4000억 원, 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에 약 4조3000억 원, 재해·재난 대응에 약 3조20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했다.  

한 권한대행은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각 부처에 "국회의 예산안 심사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소관 사업들을 국회와 국민께 소상히 설명하고 최대한 협조를 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미 관세 부과 등 글로벌 통상 갈등과 내수 회복 지연 등으로 일부 기업이 자금 흐름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금융시장 전반의 경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다"며 "자금 시장 흐름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기업의 자금 흐름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추경안을 심의·의결했다. 

한편 한 권한대행은 다음 주 초 국회에 추경안 통과 협조를 구하는 시정 연설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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