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아스널에게 새로운 공격수 영입 후보가 떠올랐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은 올여름 공격진 강화를 노릴 것이다. 그들은 이미 다음 시즌 전력 강화를 위해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실패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에게 공격진 강화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것이며 앞으로 몇 달 동안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아스널의 공격진 영입 후보를 공개했다. 그런데 기존에 언급되면 이름이 아닌 새로운 이름의 공격수가 포함됐다. 바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스트라이커 세루 기라시다.
기라시는 기니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다. 그는 스타드 라발루아, 릴, 쾰른 등을 거치며 성장했다. 원래부터 이름을 날린 자원은 아니었다. 그는 사실상 커리어 내내 무명 생활을 이어가던 중이었다. 기라시가 본격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건 지난 시즌부터였다.
지난 2022-23시즌 슈투트가르트로 임대 온 기라시다. 그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900만 유로(약 140억 원) 이적료로 슈투트가르트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그리고 이적료 몇 배에 달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그는 2023-24시즌 공식전 30경기 30골 3도움을 몰아치며 대반전 활약을 펼쳤다.
이에 올 시즌을 앞두고 여러 명문 팀이 기라시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결국 기라시를 품은 팀은 도르트문트였다. 도르트문트 합류 후에도 활약은 여전하다. 기라시는 팀의 리그 부진 속에서도 공식전 40경기 28골 9도움을 기록하며 제 몫을 다하고 있다.
최근 FC바르셀로나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전에서도 엄청난 활약을 선보였다. 그는 1차전 0-4 대패를 만회하기 위해 나선 2차전에서 선발 출전했고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으나 팀의 8강 탈락을 아쉽게 막지 못했다. 경기 종료 후 ‘MOM’에도 선정됐으나 미소를 보이지 않았다.
근 2년 동안 커리어 대반전을 해낸 기라시다. 여기에 더불어 기라시는 유럽 최고의 리그 중 하나인 프리미어리그의 관심도 받고 있다.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아스널이 기라시를 원하고 있다. 아스널은 올여름 공격진 보강을 최우선으로 삼은 상태다.
여러 이름이 물망에 올랐다. 빅토르 요케레스, 리암 델랍, 알렉산더 이삭, 위고 에키티케, 벤자민 세스코 등 유럽에 내노라하는 공격수란 공격수는 모두 언급될 지경이었다. 그런데 여기에 기라시도 이름을 함께했다.
‘데일리 스타’는 “아스널이 도르트문트의 공격수 기라시를 영입하려면 지난여름 제시했던 이적료보다 훨씬 높은 금액으 지불해야 할 것이다. 이미 아르테타 감독은 지난여름 슈투트가르트에서 28골을 터트린 그에게 관심을 보인 적이 있다”라며 아스널의 영입 가능성을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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