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1년 더 한다’ 그리즈만, 아틀레티 잔류 예정…라리가 우승 도전은 진행형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 사진┃뉴시스/AP

[STN뉴스] 이형주 기자 = 앙투안 그리즈만(34)이 한 시즌 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남는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18일 “그리즈만이 다음 시즌에도 아틀레티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와 2026년까지 계약이 돼 있고, 이를 이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1991년생의 공격수인 그리즈만은 지난 2014년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아틀레티로 이적한 이래 팀의 중심으로 활약했다. 이후 2019년 FC 바르셀로나로 떠났지만, 지난 2021년 복귀했다. 팀에 돌아온 이래 다시 팬들과의 유대를 만들었다. 

그리즈만의 거취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커리어 마지막을 계획했던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로 간다는 이적설이 나왔다. 하지만 이제 이것이 정리되는 분위기다. 

그리즈만은 프랑스 대표로 2018 월드컵 우승을 거머쥐었지만, 클럽 우승컵은 빈약한 편이다. 특히 그리즈만이 바르사로 이적하고 첫 시즌과 다시 아틀레티로 돌아오기 전에 아틀레티가 라리가를 제패하며 엇갈렸다. 이에 1년 잔류해 리그 우승컵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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