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KIA 꺾고 2연승 질주

두산 베어스 정수빈(오른쪽). /구단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KIA 타이거즈를 꺾고 2연승을 내달렸다.

두산은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서 7-1로 승리했다. 두산에서는 제이크 케이브가 4타수 3안타 3타점, 정수빈이 3타수 2안타 1볼넷 2도루 등으로 펄펄 날았다.

충분한 휴식 끝에 맛본 달콤한 승리였다. 두산은 앞서 13일 LG 트윈스를 9-2로 누르고 15일부터 예정됐던 NC 다이노스와 3연전이 경기장 안전 점검 문제로 취소되면서 휴식을 취하고 18일 경기에 나섰다.

두산은 리그 전적 9승 11패가 됐다. KIA는 9승 12패를 기록했다. 두 팀 모두 승률이 5할을 밑돌았다.

고척에서는 키움 히어로즈가 KT 위즈를 4-3으로 제압했다. 인천에서는 LG 트윈스가 SSG 랜더스를 5-1로 눌렀다.

롯데 자이언츠는 대구 원정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8-1로 대파했다. 한화 이글스는 NC 다이노스를 12-4로 물리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