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양민혁이 2경기 연속 선발 출격한다.
퀸즈파크레인저스(QPR)은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프레스턴에 위치한 딥데일에서 2024-25시즌 잉글랜드 EFL 챔피언십(2부) 43라운드 프레스턴 노스 엔드 FC와 격돌한다. QPR은 12승 14무 16패(승점 50점)를 기록하며 15위에 위치하고 있다.
QPR은 나르디, 던, 에드워즈, 모리슨, 애슈비, 콜백, 바란, 마센, 뎀벨레, 사이토, 양민혁이 선발 출격한다.
QPR은 지난 브리스톨 시티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결과로 QPR은 아직 강등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양민혁이 임대를 올 당시만 해도 프리미어리그 승격 플레이오프 티켓을 노리던 중상위권 성적이었지만, 급격한 하락세를 겪었다. 최근 5경기에서도 1승 3무 1패로 부진했고 강등권인 22위 카디프 시티와 승점 8점 차밖에 나지 않는 상황이다.
양민혁은 지난 브리스톨전 선발 출전했다. 2경기 연속 득점을 노렸던 양민혁은 4-2-3-1 포메이션의 최전방 공격수로 경기를 소화했다. 이날 양민혁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유효 슈팅 1개를 포함해 슈팅 3회를 기록했고, 87분을 소화한 후 루카스 안데르센과 교체됐다.
양민혁은 축구 통계 매체 ‘폿몹’에 따르면 유효 슈팅 1회, 패스 8회, 빅 찬스 미스 1회, 드리블 1회, 리커버리 4회, 지상 볼 경합 성공률 75%(3/4), 피파울 1회 등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평점 6.9점을 받았다.
경기 후 호평을 받았다. 영국 ‘웨스트 런던 스포츠’는 스트라이커로 변신한 양민혁에 대해 “토트넘 홋스퍼에서 임대 이적한 이후 기복이 심했던 양민혁은 어린 나이를 감안하면 이해할 수 있는 경기력이었다. 부상에 시달리는 QPR이 확실한 공격수 없이 경기를 치르는 상황에서 스트라이커를 소화한 양민혁은 시작부터 민첩한 플레이를 펼쳤고, 브리스톨의 골칫거리였다”라며 팀 내 최고 평점인 8점을 수여했다.
양민혁이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자 한다. 현재 리그 12경기 2골 1도움을 올리며 QPR의 새로운 에이스로 발돋움하고 있는 양민혁이다. 양민혁이 또다시 번뜩이는 재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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