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컵 라이브] "정말 뛰고 싶었습니다"...제주전 존재감 증명한 김동현, 부천이 기대하는 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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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컵 라이브] "정말 뛰고 싶었습니다"...제주전 존재감 증명한 김동현, 부천이 기대하는 원석

인터풋볼 2025-04-18 20:45: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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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신동훈 기자(부천)] 김동현은 제주 SK전 이영민 감독에게 인상을 확실히 남겼다. 

부천FC1995는 16일 오후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코리아컵 2025' 3라운드에서 제주에 1-0 승리를 거뒀다. 부천은 제주 상대 사상 첫 승리를 거두면서 16강에 올랐다.

부천은 제주를 맞아 부분 로테이션을 활용했다. 바사니, 갈레고를 벤치로 내리고 김동현을 윙어로 썼다. 2002년생 김동현은 제주 유스 출신으로 서귀포고등학교 졸업 후 광운대학교에서 뛰다 2024년 부천에 왔다. 어린 선수들을 잘 활용하는 부천에 왔고 지난 시즌 K리그2 14경기를 뛰고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부천은 외인 트리오 바사니, 갈레고, 몬타뇨가 자리를 잡고 있다. 공민현, 이의형 등도 뛰고 있어 김동현이 뛸 공간이 마땅치 않았다. 올 시즌 리그 1경기도 뛰지 못한 김동현에게 이번 경기는 본인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였다. 부천 입장에서 역사적인 연고이전 더비에서 뛸 수 있는 것도 의미가 있었다.

김동현은 우측 윙어로 나와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중원과 측면을 오가는 기동력이 좋았다. 이른 시간 경고를 받았음에도 적극적으로 공수에 관여했다.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이영민 감독에게 확실한 인상을 남겼다. 이영민 감독은 “경기를 많이 못 뛴 김동현은 잘해줬다”고 하면서 칭찬을 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동현은 “지난 여주와의 코리아컵 이후 처음으로 뛰었다. 너무 뛰고 싶은 경기를 뛰어서 설렜다. 상대가 제주인 만큼 전투적으로 하려고 했는데 경고를 일찍 받아 아쉬웠다. 경기력도 더 잘할 수 있었는데 아쉬웠다”고 말했다.

또 “부천 팬들을 위해 더 열심히 뛰었다. 연고이전 역사 영상도 봤는데 이전부터 잘 인지하고 있었다. 제주 유스에서 뛰기도 했지만 부천에 완전히 몰입하고 있어 부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출전시간 경쟁에 대해선 “항상 컨디션을 유지하고 훈련장 안에서 좋은 태도를 보여주려고 한다. 더 잘하는 걸 보여드리면, 꾸준히 잘하면 기회가 올 거라고 생각을 한다”고 하면서 자신의 지향점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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