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55억'집 턴 범인 '30대 남성' 잡혔다..오늘 18일 경찰 구속 송치 (+장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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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55억'집 턴 범인 '30대 남성' 잡혔다..오늘 18일 경찰 구속 송치 (+장도연)

살구뉴스 2025-04-18 20:08: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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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박나래의 55억 자택(집)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범인은 30대 남성이었습니다. 

 

박나래집, 범인 A씨

YTN

서울 용산경찰서는 4월 18일 박나래 집 도난사건의 범인으로 30대 남성 A씨를 야간주거침입 절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범인)는 4월 4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박나래의 집에서 수천만 원 상당 금품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금품들을 장물로 내놓은 후 덜미가 잡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나래는 피해 사실을 인지한 후 8일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A씨 검거는 신고 이틀 후인 10일 이뤄졌습니다.

당초 외부인의 침입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는 이유로 내부인의 소행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과 장물 수사 등을 통해 지난 4일 범행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피의자를 특정했습니다.

 

박나래 집 범인 도난,절도 이력 있어

온라인 커뮤니티

A씨 (범인) 는 동일 절도 전과가 있고, 용산경찰서 관내 다른 절도,도난 건으로도 수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 (범인) 는 수사 과정에서 해당 집이 박나래의 집인지 몰랐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공범 없이 홀로 범행을 저질렀으며 박나래 집에서 훔친 금품을 장물로 내놓기도 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프로파일러(범죄심리분석관) 배상훈 씨는 15일 방송된 YTN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생활'에서 A씨 (범인) 에 대해 "셀럽이나 연예인들만을 주로 노리는 전문적인 꾼 같다" "A씨가 몰랐다고 하지만, 실제로 모를 수가 없다. 주변에 가보면 박나래 씨의 집이라는 걸 금방 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피의자의 진술은 "재판에서 유리한 형량을 받기 위한 소리"라는 견해를 내놓았습니다.

 

범인 구속 영장 발부 (+장도연)

YTN

한편 박나래는 4월 1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저희는 해당 사건을 외부인에 의한 도난으로 판단해 지난 8일 경찰에 자택 내 CCTV 장면을 제공하는 등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이후 경찰은 피의자의 신원을 파악한 후 체포했으며 이미 구속영장 또한 발부받은 것으로 보인다. 수사기관의 신속한 수사 끝에 피의자가 체포돼 너무나 다행으로 생각하며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일각에서는 박나래의 지인 소행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개그우먼 장도연이 피해를 입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 박나래 측은 "이는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밝힌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박나래 측은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허위사실 역시 어떠한 선처 없이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강조 드린다.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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