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인테르-리그 원정-인테르-레알’...‘트레블 도전’ 바르셀로나, 역대급 지옥의 5연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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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인테르-리그 원정-인테르-레알’...‘트레블 도전’ 바르셀로나, 역대급 지옥의 5연전 예고!

인터풋볼 2025-04-18 19:5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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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르셀로나
사진=바르셀로나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트레블에 도전하는 자, 왕관의 무게를 견뎌야 한다.

영국 ‘트리뷰나’는 18일(이하 한국시간) “FC바르셀로나는 앞으로 가장 힘든 4경기 일정이 확정됐다. 인터 밀란과 2번의 큰 경기, 레알 마드리드와의 2번의 큰 경기다. 4경기 모두 바르셀로나의 시즌에서 우승, 그리고 트레블 달성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중요한 경기다”라고 보도했다.

올 시즌 바르셀로나가 트레블 도전에 나섰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라리가 선두에 올라있다. 22승 4무 5패(승점 70점)로 2위 레알과 승점 4점 차 선두를 기록 중이다. 남은 리그 7경기에서 이변 없이 순항한다면 라리가 우승은 따놓은 당상으로 해석된다.

각종 컵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코페 델 레이 결승전에 오른 상태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도 4강전을 기다리고 있다. 두 컵 대회에서도 순항 중인 바르셀로나는 구단 역대 3번째 트레블 달성에 본격적인 도전을 시작했다.

그러나 시즌 막판 어마어마한 가시밭길이 예고됐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27일을 시작으로 15일 간 빅클럽과 4차례 격돌하며 이 사이에 리그 원정길까지 나서야 한다. 만일 바르셀로나가 해당 일정에서 발목을 잡힐 시 트레블 도전이 무관으로 종료될 수도 있다.

우선 바르셀로나는 27일 레알과 코파 델 레이 결승전을 치른다. 그리고 5월 1일 인터 밀란과 UCL 4강 1차전, 5월 4일 레알 바야돌리드와 라리가 34라운드 원정 경기, 5월 7일 인터 밀란과 UCL 4강 2차전, 5월 11일 레알과 라리가 35라운드가 뒤따를 예정이다.

말 그대로 지옥의 일정이다.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어느 경기 하나 쉽게 생각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평소 바르셀로나의 컨디션이라면 분명 우위를 가져갈 수도 있겠지만, 현 상황이 그러지 못하다.

바르셀로나 선수단의 컨디션이 전체적으로 내려가 있다. 시즌 중반부터 우려된 에이스들의 체력 문제가 대두됐다. 지난 16일 도르트문트와의 UCL 8강 2차전에서 바르셀로나는 졸전 끝에 1-3으로 패했다. 다행히 1차전 4-0 대승 덕분에 합계 스코어 우위로 4강에 진출할 수 있었지만, 경기 내용이 너무나도 최악이었다.

특히, 하피냐와 라민 야말의 부진이 눈에 띈다. 이날 두 선수는 공격 포인트 없이 도합 슈팅 3개를 만드는 데 그쳤다. 몸놀림은 무거워 보였고, 시즌 내내 보여준 날카로움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진 모습이었다. 체력 문제가 그 이유다. 올 시즌 야말은 3,567분, 하피냐는 3,665분이라는 말도 안 되는 플레이 타임을 소화 중이다. 연속된 주요 일정으로 로테이션도 불가능한 상황, 부실한 잇몸으로 최대한 버텨야 하는 바르셀로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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