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지난 시즌 공동 다승왕(3승)에 올랐던 마다솜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9억원) 첫째 날 리더보드 맨 윗줄에 이름을 새겼다.
마다솜은 18일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파72·6836야드)에서 벌어진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으며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그는 라운드 후 "이렇게 좋은 성적으로 마칠 거라 예상하지 못했다. 전장이 길다 보니 플레이 하나하나에 집중해보자고 생각했는데 기회도 많이 나오고 퍼트도 잘 떨어져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남은 라운드를 두곤 "전장이 길고 바람이 많이 부는 코스여서 실수를 크게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 보기를 덜 하는 방향으로 플레이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iM금융오픈 챔피언인 김민주는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2위에 포진했다. 박지영과 노승희, 정소이, 김민선, 최예림, 서지은 등은 공동 3위(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최은우와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자 박보겸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18위에 랭크됐다.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우승자 이예원은 1타를 줄이고 공동 30위에 그쳤다. 올 시즌 부활을 노리는 장하나는 극악의 샷 난조를 보이며 14오버파 86타 최하위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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