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범 회장, '한국 배터리'로 글로벌 시장 제패

[사진자료] ‘2025 한국앤컴퍼니그룹 신입사원 환영행사(PLWD)'에 참가해 직원들과 사진 촬영을 하는 조현범 회장

[센머니=현요셉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조현범 회장이 이끄는 한국(Hankook) 배터리가 202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또 한 번의 쾌거를 이뤘다. 차량배터리 부문에서 5년 연속, 총 6회 최우수 브랜드로 선정된 이 성과는 조 회장의 프리미엄 전략이 빛을 발한 결과다.

이번 대회는 소비자들이 직접 우수 브랜드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한국앤컴퍼니는 차량배터리 부문에서 국내외 경쟁 브랜드를 제치고 최고 점수를 받았다. 이는 조 회장이 주도한 글로벌 프리미엄 성장 전략의 성공을 입증하는 사례다.

조 회장은 타이어 및 한온시스템의 자동차 열관리 시스템과 함께 배터리 사업을 그룹의 핵심 동력으로 삼고, 프리미엄 라인업을 확장하며 국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의 배터리 사업은 현재 글로벌 납축전지 시장에서 7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자료2] 한국(Hankook) 배터리, 202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실제로, 배터리 사업은 한국앤컴퍼니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조현범 회장은 국내 전주 및 대전 공장, 그리고 미국 현지 생산거점을 통해 안정적인 생산 능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정세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다.

조 회장은 AGM(Absorbent Glass Mat) 배터리 생산 능력을 2030년까지 두 배로 확대할 계획이며, 지난 해부터 납축전지 배터리 라인업을 '한국(Hankook)' 브랜드로 통합해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한국(Hankook) 배터리는 타이어와 자동차 열관리 시스템과 함께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 AGM 비중을 높이고 ESS, 로봇, 모빌리티 전반을 아우르는 산업용 시장까지 배터리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현범 회장은 한국앤컴퍼니를 이끄는 혁신적인 리더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글로벌 판매망 확장을 통해 배터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