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2년 차 김백준이 2025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10억원) 둘째날 공동 선두로 나섰다.
김백준은 18일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골프 & 리조트 올드코스(파71)에서 펼쳐진 대회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김백준은 공동 선두를 기록했다.
김백준은 "일단 생각한대로 계획한대로 경기가 잘 됐다. 전반에는 좀 쉽게 플레이했는데 후반에 바람이 강하게 불기 시작했다. 코스 내에는 바람이 돌기 때문에 후반에는 좀 보수적으로 경기했다. 그린 스피드가 어제보다 빨라졌지만 다행히 퍼트를 할 때 거리감이 좋아서 큰 문제는 없었다"고 돌아봤다.
옥태훈이 이날 6타를 줄이고 김백준과 같은 공동 선두에 올랐다.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던 김민수는 2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고 공동 선두 그룹에 1타 뒤진 6언더파 136타 3위를 기록했다.
김민준과 박준섭은 2타씩을 줄이고 공동 4위(5언더파 137타)에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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