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학 대축전 ‘오스템월드미팅’, 베트남서 개막

지난해 4월 27일과 28일 오스템임플란트 마곡 트윈타워와 코엑스에서 진행된 ‘2024 오스템월드미팅 서울' 행사 모습. [사진=오스템임플란트]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오스템임플란트는 글로벌 치과 학술 심포지엄인 ‘오스템월드미팅’이 베트남 다낭에서 개막한다고 18일 밝혔다. 다낭에 소재한 아리야나 리조트에서 열리는 ‘2025 오스템월드미팅 다낭’은 18일과 19일 이틀 간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미국, 중국, 러시아, 튀르키예, 맥시코, 우크라이나, 프랑스, 일본, 태국, 뉴질랜드, 캐나다 등 33개 국가의 1300여명의 치과의사가 참가한다. 

‘오스템월드미팅’은 전 세계 오스템 임플란트 사용자를 위한 학술행사로 2008년부터 시작됐다. 코로나19 펜데믹(2020~2022년)을 제외하고 매년 세계 도시를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임플란트 시술을 비롯한 치과 임상의 최신 치료법을 살피고 치의학 연구의 지견을 넓히는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오스템월드미팅이 열리는 건 2009년 태국 방콕 행사 이후 16년 만이다. 베트남은 경제력 및 생활수준 향상과 함께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임플란트 치료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2011년 베트남법인 설립과 함께 임플란트연수센터를 개설, 현지 치과의사들의 실전 임상교육과 임플란트 독립시술률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영업망을 확대하는 중이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오스템월드미팅’은 전 세계에서 가장 체계적이고 선진적이라고 평가받는 오스템 임상교육 시스템에서도 백미이자 정수로 꼽히는 학술행사로, 해를 거듭될수록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며 “한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임플란트 대중화를 실현하고 보다 정확하고 효과적인 시술을 위한 디지털 기술 보급을 목표로 앞으로도 치과의사 교육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