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 모바일앱 거래 100분 동안 마비…"전산상 이유"

iM뱅크 모바일 앱과 자동화기기(ATM) 등이 1시간 넘게 정상 작동되지 않아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은행 관계자는 전산상의 이유로 거래가 일시 중단됐다는 설명이다. 

은행업계에 따르면 18일 오후 2시32분 앱과 ATM을 이용한 일부 거래가 중단됐다가 오후 4시 10분에 정상적으로 복구된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가 중단됐을 때 내부 전산망은 정상적으로 작동해 창구에서 iM뱅크 계좌에 대한 입출금이나 iM뱅크 계좌에 대한 고객 정보 변경 등 다른 금융기관과 연관이 되지 않는 업무 처리는 가능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iM뱅크 관계자는 "외부 대량 거래 유입에 따라 트래픽이 초과되면서 데이터베이스 지연이 발생했다"며 "그러나 은행 지점에서의 임금이나 지급 등의 업무에는 차질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확한 이유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에 착수 중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