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발롱도르 파워랭킹이 공개됐다. 1위는 바르셀로나 에이스 하피냐였다.
영국 ‘골닷컴’은 15일(한국시간) “2024-25시즌엔 국제 대회가 없기 때문에 발롱도르의 주인공은 오직 소속팀 성적으로만 결정된다. 따라서 국가대항전에서 성공을 거두지 못한 선수들에게도 기회가 열려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1위부터 20위까지 발롱도르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11위),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5위), 파리 생제르맹의 우스만 뎀벨레(2위) 등 이번 시즌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1위는 바르셀로나 에이스 하피냐였다. 사실 하피냐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상황이 좋지 않았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방출 후보로 꼽히는 등 입지가 흔들렸다. 이유가 있었다. 2022-23시즌 바르셀로나 합류 후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은 괜찮았으나 경기력이 다소 아쉬웠다.
그러나 개막 후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됐다. 하피냐는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45경기 28골 22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활약이 대단하다. 12골 7도움을 몰아치고 있다.
‘골닷컴’은 “이에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하피냐는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의 최전방에서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해왔다. 그의 골과 어시스트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그는 지난 여름 바르셀로나가 니코 윌리엄스를 영입했다면 팔렸을 가능성이 높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하피냐는 이를 무시하고 바르셀로나를 트레블로 이끌고 있다. 하피냐가 현재 커리어 최고의 축구를 펼치고 있다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 다른 도전자들이 한풀 꺾인 것으로 보이는 만큼 발롱도르의 유력한 후보로 여겨져야 한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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