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주요국 휴장 앞두고 상승···1420원대로 마감

1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직썰 / 최소라 기자] 원·달러 환율이 18일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 금융시장 휴장을 앞두고 주간거래에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가)는 전날보다 4.4원 오른 1423.3원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1.1원 오른 1420.0원으로 출발한 뒤 1418.8∼1423.4원에서 등락했다.

시장을 움직일 큰 이벤트가 없는 가운데, 미국과 유럽 등의 금융시장이 ‘성금요일(굿프라이데이)’휴장을 앞두고 변동 폭은 크지 않았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9.385 수준이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0.04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93.56원)보다 6.48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