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태백 당구여신' 박정현, 프로당구 LPBA로 이적…'스승' 김가영이 제패한 LPBA 투어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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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태백 당구여신' 박정현, 프로당구 LPBA로 이적…'스승' 김가영이 제패한 LPBA 투어에 도전

빌리어즈 2025-04-18 16:32: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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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이 KBF에서 PBA로 이적한다. 사진=이우성
박정현이 KBF에서 PBA로 이적한다. 사진=이우성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태백 당구여신' 박정현(21)이 프로당구 LPBA 투어로 전격 이적을 선언했다.

박정현은 차기 2025-26시즌 LPBA 투어 출전을 위해 이미 선수 등록을 마쳤다.

이로써 지난 3월 열린 '제13회 국토정중앙배 2025 전국당구대회'와 '제13회 아시아캐롬선수권대회'가 박정현의 대한당구연맹(KBF)의 마지막 대회가 됐다.

'김가영 키즈'인 박정현은 포켓볼 선수로 당구선수로 데뷔했으나 스승인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의 권유로 3쿠션에 입문했다.

지난 시즌 박정현은 '제12회 아시아캐롬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후 6월 '2024 남원 전국당구선수권대회'에서 '여자 3쿠션 세계랭킹 1위'의 김하은(남양주)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후 7월에 연달아 열린 '태백산배 전국3쿠션당구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태백 당구여신'으로 등극, '여자 세계3쿠션선수권대회' 출전 자격까지 따냈다.

'2024 월드 3쿠션 서바이벌 레이디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정현. 사진=이용휘 
'2024 월드 3쿠션 서바이벌 레이디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정현. 사진=이용휘 기자 
김가영이 '제자' 박정현과 서서아에게 우승 기념 '한 턱'을 쏘고 있다. 사진=김가영 제공
김가영이 '제자' 박정현과 서서아에게 우승 기념 '한 턱'을 쏘고 있다. 사진=김가영 제공

특히 8월 열린 ‘2024 월드 3쿠션 서바이벌 레이디스’에서 '3쿠션 여전사' 테레사 클롬펜하우어(네덜란드)와 '세계랭킹 1위' 김하은을 물리치고 '서바이벌 여왕' 자리에 오른 박정현은 그야말로 '여자 3쿠션 대세'로 떠올랐다.

PBA 이적 소식을 전한 박정현은 "설레긴 하지만 걱정이 더 많다"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설렘과 두려운 감정을 조심스레 내비쳤다.

이어 "LPBA에 잘 치는 여자 3쿠션 선수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더 늦기 전에 한 번 도전해 보고 싶었다"고 이적 동기를 밝힌 박정현은 "연맹이 대회도 더 많아지고, 상금도 크게 올라서 PBA 선수 등록 직전까지도 고민이 많았다"고 이적에 대한 선택이 쉽지 않은 선택이었음을 고백했다.

하지만 "적응을 잘할 수 있을지, 혹시라도 내 선택을 후회하지 않을까 걱정은 되지만, 내 선택에 후회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사진=이우성 작가 / 이용휘 기자 /  김가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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