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억원 해킹’ 위믹스, 거래유의 종목 지정 2차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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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억원 해킹’ 위믹스, 거래유의 종목 지정 2차 연장

투데이코리아 2025-04-18 16:08: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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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믹스 본사 전경. 사진=투데이코리아
▲ 위믹스 본사 전경. 사진=투데이코리아
투데이코리아=김동현 기자 | 위메이드의 가상자산 위믹스(WEMIX) 거래지원 여부 결정이 5월 1주차까지 연장됐다.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유의종목 지정에 관한 사실관계 및 후속조치 등에 대해 프로젝트 측으로부터 소명을 받고 이에 대한 추가적 검토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면밀한 검토를 위해 거래유의 지정을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 

DAXA는 고팍스, 빗썸, 업비트, 코빗, 코인원 등 국내 5대 암호화폐 거래소 간 협의체로, 이번 결정은 위믹스가 상장된 빗썸을 포함해 코인원, 코빗, 고팍스에 모두 적용된다.

DAXA는 “위믹스(WEMIX) 재단에서 운영한 플레이 브릿지 볼트 자산 탈취건이 발생했다”며 “이 과정에서 이용자의 합리적인 투자판단이나 가상자산의 가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사항을 불성실하게 공시(3월 4일 새벽 공시)했고, 사건 발생 원인에 대한 명확한 소명 및 피해자 보상 방안이 부재하다고 판단돼 3월 4일 거래유의 종목으로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실관계 파악 및 세부 소명 자료를 보다 면밀하게 검토하기 위해 가상자산의 거래유의 종목 지정 기간을 연장했으나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해 약 2주 간 추가 연장한다”고 연장 배경을 밝혔다.

앞서 위믹스 재단은 올해 2월 홈페이지를 통해 “자사가 운영 중인 가상자산 교환 서비스 플레이 브릿지의 위믹스 865만4860개가 외부 공격을 받았고, 약 88억원에 달하는 위믹스를 탈취당했다”고 공지한 바 있다.

다만 DAXA는 당시 “이용자의 합리적인 투자 판단이나 가상자산 가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사항을 불성실하게 공시했고, 사건 발생 원인에 대한 명확한 소명과 피해자 보상 방안이 부재하다”며 위믹스를 거래유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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