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리지, AI 더빙·콘텐츠 현지화 노하우 제공···“글로벌 진출 지원”

국내 콘텐츠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콘텐츠 현지화 전문 기업 비브리지. [사진=비브리지]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AI 기반 콘텐츠 현지화 전문 기업 비브리지는 유튜버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유튜버 글로벌 진출 캠페인 1기’를 시작하고 참여할 파트너 채널 5곳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구독자 1만명 이상 보유한 유튜브 채널을 대상으로 AI 더빙과 현지화 전략을 지원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하는 캠페인이다.

비브리지는 인공지능(AI) 기술과 번역 전문 프리랜서의 검수를 결합해 한국어 영상 콘텐츠의 고퀄리티 번역 더빙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이미 삼프로TV, 매미킴TV, 긱블 등 국내 유력 채널들이 비브리지 현지화 서비스를 통해 미국, 베트남,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삼프로TV는 영어 더빙 콘텐츠가 자막만 제공된 콘텐츠에 비해 최대 3배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현지화 전략의 성과를 입증했다.

선정된 채널은 △진출 타겟 국가 분석 및 전략 컨설팅 △초기 시도용 영상 번역 더빙 크레딧 100만원 △파트너십 전용 영상 번역 더빙 가격 △영상 제목ㆍ섬네일ㆍ상세 번역 무료 △유튜브 광고 집행 시 추가 더빙 크레딧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박정현 비브리지 대표는 “비브리지는 단순한 더빙 서비스 제공이 아닌 콘텐츠 현지화 파트너로 글로벌 성공 채널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번 캠페인이 유튜브 채널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비브리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총 5개의 유튜브 채널 파트너를 선정할 예정이다. 캠페인 일정 및 세부 진행 방식은 내부 심사를 거쳐 선정된 후 개별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 진출에 도전하는 유튜브 채널 관계자들은 비브리지 공식 홈페이지 하단의 상담 챗봇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