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후 도주 40대, DNA 대조로 15년 만에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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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후 도주 40대, DNA 대조로 15년 만에 붙잡혀

연합뉴스 2025-04-18 15:25: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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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검찰청 울산지방검찰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모르는 여성 집에 들어가 성폭행하고 도주한 40대 남성이 자신이 남긴 DNA로 결국 검거됐다.

울산지검 형사2부(김일권 부장검사)는 40대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강간)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2009년 울산 남구의 한 집에 들어가 처음 보는 여성 B씨를 흉기로 위협해 강간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범인을 특정하지 못해 장기 미제 상태였으나, A씨가 지난해 사람을 다치게 한 사건으로 경찰에 검거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A씨에게서 채취한 DNA가 15년 전 성폭행범이 피해자 B씨 속옷에 남긴 것과 일치한 것이다.

검찰은 "경찰 수사 단계에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 등으로 기각돼 일단 불구속 상태에서 기소했다"며 "과학적 수사기법을 활용해 강력 범죄의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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