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 이재명 “대구·경북 아들...첨단산업, 통합 신공항 TK 재도약 이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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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선] 이재명 “대구·경북 아들...첨단산업, 통합 신공항 TK 재도약 이끌 것”

폴리뉴스 2025-04-18 15:00:40 신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18일 대구 북구 사회혁신커뮤니티연구소 협동조합 소이랩에서 열린 K-콘텐츠 기업 간담회에 참석하기 전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18일 대구 북구 사회혁신커뮤니티연구소 협동조합 소이랩에서 열린 K-콘텐츠 기업 간담회에 참석하기 전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안다인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18일 “성장 엔진 재가동으로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신화, 대구·경북의 재도약을 이끌겠다”며 이차전지와 바이오 산업벨트 조성, 미래형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과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추진 등 TK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대구 방문 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동에 태를 묻고, 제 뼈와 살과 피를 만들어 준 대구·경북의 아들, 대구·경북 출신 민주당 경선 후보 이재명이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신화, 대구·경북의 재도약을 이끌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구·경북을 세계 어느 산업 도시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첨단 산업의 중심지로 키우겠다”며 5가지 대구·경북 공약을 발표했다.

첫 번째로 “이차전지 산업벨트와 미래형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며 “대구‧구미‧포항을 글로벌 이차전지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규제 합리화와 투자 환경 개선으로 대구·경북이 글로벌 이차전지 산업을 선도할 수 있게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자동차 부품 R&D(연구개발) 센터 설립 ▲기업 금융·세제 지원 ▲미래 직업 재교육·인력 재배치를 공약했다.

이 후보는 두 번째로 “바이오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며 “대구·경북 바이오 산업벨트를 '한국형 바이오·백신 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하겠다”고 했다.

대구에는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신약 개발, 혁신형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케어를 집중 육성하고, 초격차 기술 역량을 높여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북엔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포스텍 등의 바이오·신소재 기술 개발과 연구를 적극 지원하고,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세 번째로는 “AI 로봇, 수소 산업과 고부가가치 섬유 산업을 미래 핵심 산업으로 키우겠다”며 “AI 로봇 딥테크 유니콘 기업을 집중 육성해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포항에는 수소·철강·신소재 특화 지구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그는 “그린 수소 생산부터 저장, 활용까지, 전 주기 산업 인프라를 완비하겠다”며 “수소 환원 제철과 수전해 수소 생산 설비 산업을 기존 철강 산업과 연계해 전략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네 번째로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사업 지연 요인을 조속히 해소하겠다”며 “활주로는 연장하고, 화물 터미널도 확대해 원거리 노선 운항이 가능한 공항이 되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또 “울릉공항은 안전성을 높이고, 조속히 완공될 수 있도록 지원해 울릉도 관광객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포항 등 동남권 항만 도시는 북극항로 기항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첨단 항만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다섯 번째로 “대구‧경북을 교통 허브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남부내륙철도·경달빛철도 완공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서대구~의성~영천 신공항 철도 ▲구미~영천 순환철도 추진 ▲KTX 구미역 정차 ▲대구 도심 경부선 지하화 등을 약속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충청 지역 순회 경선 최종 투표를 하루 앞두고 대구를 방문해 '글로벌 소프트 파워 빅5' 문화 강국 비전을 앞세운 문화·예술 공약을 제시하며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이 후보는 이날 대구의 한 협동조합에서 웹툰 작가들과, 넷플릭스·네이버웹툰·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콘텐츠 산업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경북 안동이 고향인 이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이날 대구를 찾은 이유를 묻는 질문에 “저는 안동에 태(태반·탯줄)를 묻고 대구·경북의 물과 음식을 먹고 자란 사람으로, 이 지역에 대한 애정도 각별하다”며 “국토 균형 발전에 대한 정책도 함께 얘기하고 싶다”고 답했다.

앞서 페이스북에도 “안동에 태를 묻고, 제 뼈와 살과 피를 만들어 준 대구·경북의 아들, 대구·경북 출신 민주당 경선 후보 이재명이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신화, 대구·경북의 재도약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후보와 김경수 후보, 김동연 후보는 이날 밤 경선 첫 방송 토론회에서 경쟁을 벌인다. 토론회는 MBC를 통해 생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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