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석지연 기자] AXA손해보험(악사손보)은 파킨슨병에 대한 보장을 강화한 상품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파킨슨병은 뇌 신경세포의 퇴행으로 인해 발생하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발병 위험도가 증가하는 질환이다.
(무)AXA올인원종합보험(갱신형)은 보험 기간 중 파킨슨병으로 진단이 확정된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진단금을 지급하며, 알츠하이머병으로 진단이 확정된 경우에도 동일하게 최초 1회 진단금을 보장해 이 상품 하나로 양대 노인성 질환에 대한 기본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최초 계약일로부터 1년 이내에 파킨슨병이나 알츠하이머병으로 진단 확정될 경우에는 보험 가입금액의 50%를, 이후에는 보험가입금액의 100%가 지급된다.
특히 이 상품에는 질병간병인지입원일당(1일 이상 180일 한도) 특약이 포함돼 있어 파킨슨병 또는 알츠하이머병 등으로 진단받은 후, 입원 치료를 받을 경우 간병인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보험 기간 중 질병으로 진단이 확정되고, 질병의 치료를 직접적인 목적으로 1일 이상 계속 입원해 치료를 받을 경우엔 최초 입원일로부터 입원 1일당 보험가입금액(일당 금액)을 지급하거나 간병인 지원을 제공한다.
인지 장애를 동반할 수 있는 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병의 경우 환자 스스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렵고 가족의 도움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직장·가사·자녀 양육 등으로 인해 가족들이 환자를 전담해 케어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때문에 간병인 지원은 환자와 가족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신경퇴행성 질환의 실질적인 대비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에서 치매만큼이나 주의를 요하는 노인성 질환이 '파킨슨병'이지만 아직 치매만큼 그 위험성에 대한 인식이 높지 않아 파킨슨병에 대한 특약을 마련해 고객들이 노년기 질병에 대한 걱정을 덜고 보다 안심하고 일상을 지낼 수 있도록 케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기 위한 맞춤형 특약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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