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훈 인타임즈인 대표, 고려대에 1억원 쾌척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이용훈 인타임즈인 대표가 모교 고려대에 1억원을 쾌척했다.

왼쪽부터 이용훈 인타임즈인 대표, 김동원 고려대 총장(사진=고려대 제공)

고려대는 이 대표가 다문화 학생들의 교육 지원에 써 달라며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대표는 고려대 경영학과 84학번 출신이다. 고려대 경영대학원과 국제대학원에서 국제경영·국제통상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글로벌 교육기업 인타임즈인을 설립, 약 30년간 국내외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지원해왔다.

특히 이 대표는 2007년부터 모교 고려대에 꾸준히 기부를 이어왔다. 이번에 1억원을 추가로 쾌척하면서 누적 기부액은 총 4억원에 달한다.

이 대표의 지난 17일 고려대 본관에서 열린 기부식에서 “후배들이 고려대 교정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꿈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이번 발전기금이 다문화 배경 학생들에게 큰 응원이 될 것”이라며 사의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