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경북 영양군은 국제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슬로시티 재인증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슬로시티는 급속한 도시화와 획일화 속에서 지역 고유의 자연, 문화, 공동체를 지키며 조화롭고 균형 있는 삶을 추구하는 도시를 말한다.
현재 세계 33개국, 301개 도시가 연맹에 가입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17개 도시가 속해 있다.
영양군은 지난 2017년 5월 슬로시티 회원으로 가입한 이후 2022년 한 차례 인증이 유예됐으며 이번에 재인증에 성공했다.
오도창 군수는 "영양만의 자연과 문화, 공동체가 어우러지는 삶의 방식을 지켜가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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