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전쟁' 최영준, 위기관리 변호사로 스크린 데뷔…인생캐 경신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다양한 작품에서 임팩트 있는 연기로 눈도장을 찍어 온 배우 최영준이 이제훈, 유해진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는 영화 ‘소주전쟁’에서 법무법인 대표 변호사 구영모 역으로 스크린 데뷔를 알린다.

영화 ‘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종록(유해진 분)과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이제훈 분)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빈센조’, ‘우리들의 블루스’를 비롯 넷플릭스 오리지널 ‘경성크리처’ 등 다양한 작품에서 빼어난 연기로 눈도장을 찍어 온 배우 최영준이 영화 ‘소주전쟁’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한다. 최영준이 맡은 구영모는 국보그룹의 위기관리를 맡은 법무법인 무명의 대표 변호사로, 사사로운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냉정하게 상황을 판단하며 때에 맞는 명확한 해법을 내놓는 인물. 공개된 스틸 속 최영준은 지금까지 연기해 온 캐릭터들과는 또 다른 색깔의 냉철하고 스마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영화 ‘소주전쟁’을 통해 선보일 새로운 매력을 기대하게 만든다.

배우 최영준은 연극, 뮤지컬, 드라마 등을 오가며 다채로운 작품들을 통해 연기력을 쌓았다. “나만큼은 구영모를 이해하고 가야 했다. 구영모가 하는 일들을 정당하게 만들어줘야 한다 생각하며 역할을 준비했다”고 전한 최영준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그려내 강렬한 스크린 데뷔를 예고한다. 함께 호흡을 맞춘 이제훈 또한 “이만큼 구영모라는 인물을 리얼하게 연기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최영준이라는 배우 외에 그 누구도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멋진 연기를 선보여 주었다”고 극찬해 ‘소주전쟁’ 속 최영준의 활약에 호기심이 쏠린다.

연기파 배우 최영준의 새로운 정점을 예고하는 영화 ‘소주전쟁’은 오는 6월 3일(화)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