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은 화강 최상류 지역인 김화읍 운장리 민통선 하천 준설사업을 3년 만에 재개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구역은 2022년 지뢰 폭발 사고가 발생해 최근까지 공사가 멈춰있는 상황이다.
작업을 재개하기 위해 철원군은 육군 3사단과 실무 협의를 진행해 내달 초까지 지뢰 제거 작전을 마치기로 계획을 세웠다.
아울러 군은 하천 폭 확장 등 근본적인 재해예방을 위한 화강지구 정비사업이 제때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와 업무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윤태중 안전총괄과장은 "민북지역 하천구역 지뢰 제거 작전에 적극 협조하는 작전부대와 장병들에게 감사하다"며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각별한 현장관리를 통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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