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 자체가 큰 힘" SSG 박종훈, 인하대병원과 7년째 ‘행복 드림 캠페인’ 동행

SSG 랜더스 투수 박종훈(중앙)과 마스코트 랜디(우측). 사진┃SSG랜더스

[STN뉴스] 이형주 기자 = 프로야구 SSG랜더스의 박종훈이 선행을 이어간다. 

SSG는 18일 "박종훈이 인하대병원과 함께 25시즌 ‘행복 드림 캠페인’을 진행한다"라고 알렸다. 

'행복 드림 캠페인'은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년째를 맞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인하대병원과 박종훈이 함께 정규시즌에 모은 기부금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박종훈의 정규시즌 기록에 따라 선수와 병원이 공동으로 기부금이 적립되며, 모금된 금액은 시즌 종료 후 한부모 및 미혼모 가정 아동의 치료비로 전달될 예정이다.

김명옥 인하대병원 사회공헌지원단장은 “박종훈 선수처럼 지역사회에 꾸준히 마음을 전하는 존재가 있다는 것은 병원 입장에서도 큰 힘이 된다”며 “행복 드림 캠페인이 스포츠가 주는 감동과 의료의 따뜻함이 함께 어우러진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종훈 선수는 지난 11월 '행복 드림 캠페인'을 통해 이지영 선수와 함께 인하대병원을 직접 방문해 입원치료 중인 환아 및 보호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바 있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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