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2년차에 우승해” 포스테코글루의 자신감→토트넘 UEL 4강 진출…“자격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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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2년차에 우승해” 포스테코글루의 자신감→토트넘 UEL 4강 진출…“자격 있었어”

인터풋볼 2025-04-18 12:2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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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토트넘 홋스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승리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18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도이체 방크 파르트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 1-0으로 이겼다. 토트넘은 합산 스코어 2-1로 4강에 올랐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나는 보통 두 번째 시즌에 우승을 차지한다. 그게 전부다. 첫해는 원칙을 세우고 기반을 다지는 시기다. 두 번째 해엔 무언가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물론 프리미어리그와 우리가 속한 경쟁에선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첫해의 성과에 따라 두 번째 해에는 더 나아갈 수 있는 위치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 내가 항상 생각해 온 방식이다. 우리는 확실히 작년보다 더 잘 준비된 팀이다"라고 주장했다.

다만 이번 시즌 토트넘의 부진이 심각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1승 4무 17패로 15위다. 잉글랜드 FA컵과 카라바오컵에선 각각 32강, 4강에서 탈락했다. 유일하게 우승 가능성이 남은 대회가 UEL이었다.

그럼에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당당했다. 그는 시즌 도중 우승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는 "물론이다. 계속 물어볼 건가? 정정하겠다. 나는 항상 2년 차에 우승한다.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 난 내가 믿지 않으면 말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토트넘은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2차전에서 웃었다. 전반 43분 제임스 매디슨이 얻은 페널티킥을 도미닉 솔란케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후 프랑크푸르트가 반격에 나섰지만, 토트넘 수비진이 방어에 성공하며 준결승전에 올랐다.

경기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우리의 실력을 보여줘야 했다. 중요한 경기에서 훌륭한 경기력으로 이겼다. 우린 (준결승에 오를) 자격이 있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어제처럼 난 오늘도 똑같은 감독이다. 우리가 이겼다고 해서 내가 더 나은 감독이 된 건 아니다. 똑같이 생각해야 한다. (경질설은) 신경 쓰지 않는다. 내 일에 영향을 주지도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나에게는 라커룸이 중요하다. 그러니 안타깝게도 여러분들은 나를 더 오래 봐야 할 거다. 어떻게 될지 두고 보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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