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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캠프는 18일 공지를 통해 장 의원은 총괄선대본부장에, 박 전 장관은 전략기획본부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아온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공보미디어총괄본부장으로 보직을 변경했다.
장 의원은 이날 “절박함으로 이 캠프에서 다시 시작하겠다”며 “김 후보를 대통령 후보로 불러냈던 민심을 다시 살려내겠다. ‘국민의 눈높이’ 김문수를 국민의 대통령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지난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 사무총장으로, ‘한동훈 대표’ 체제에서 수석최고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대표적인 친한계(친한동훈)로 분류됐다. 그러나 ‘12·2’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며 사실상 친한계와 갈라서며 다른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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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기획본부장을 맡게 된 박 전 장관은 “진정성 있는 인간 김문수같이 훌륭한 분이 아직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며 “하지만 지금 이 나라의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유일한 힘은 김문수의 애국심이라고 확신한다. 미력하나마 사력을 다해 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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