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역승→4강 진출’ 포스텍 농담, “안타깝게도 여러분들은 나를 더 오래 봐야 한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꾸역승→4강 진출’ 포스텍 농담, “안타깝게도 여러분들은 나를 더 오래 봐야 한다”

인터풋볼 2025-04-18 10:35: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농담을 던졌다.

토트넘 홋스퍼는 18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도이체 방크 파르트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 1-0으로 이겼다. 합산 스코어 2-1로 앞선 토트넘은 4강에 진출했다.

프랑크푸르트는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에키티케, 2선에 바오야, 괴체, 브라운이었다. 허리는 라르손, 스키리가 구성했고 포백은 티아테, 코흐, 투타, 크리스텐센이 호흡을 맞췄다. 골문은 카우가 지켰다.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쓰리톱은 텔, 솔란케, 존슨이었고 중원은 매디슨, 벤탄쿠르, 베리발이었다. 포백은 우도기, 판 더 펜, 로메로, 포로였고 골키퍼는 비카리오였다.

토트넘은 솔란케의 선제골을 잘 지켰다. 전반 막바지 매디슨이 상대 골키퍼와 충돌하여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솔란케가 키커로 나서 깔끔하게 성공했다. 1점 차로 앞선 토트넘은 후반전 프랑크푸르트의 맹공을 모두 막아내어 1-0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UEL 4강에 올랐다. 4강에서는 보되/글림트를 만나는데 토트넘의 전력이 몇 수는 앞선다. 결승 진출도 충분히 노려볼 만한 상황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당장 경질될 일은 없어 보인다. 이번 시즌 심각한 부진과 고집스러운 전술 등으로 인해 비판을 많이 받던 포스테코글루 감독. 불과 직전 경기 울버햄튼 원더러스전 2-4 패배만 하더라도 분위기가 최악이었다. 영국 언론들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이 임박했으며 이미 토트넘은 대체 감독을 찾아놨다며 기사를 내기 바빴다.

일단 UEL 우승 여정은 계속 이어갈 수 있으니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감독직을 유지한다. 경기가 끝난 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여러모로 기쁘고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우리의 실력을 보여줘야 했다. 이렇게 중요한 경기에서 훌륭한 경기력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우린 자격이 있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경질설에 관한 질문을 받았는데 이에 대해서는 “난 어제와 마찬가지로 오늘도 똑같은 감독이다. 오늘 우리가 이겼다고 해서 내가 더 나은 감독이 됐다거나 그런 건 아니다. 똑같이 생각해야 한다. 난 상관없다. (경질설)딱히 신경 쓰지 않고 내 일에 영향을 주지도 않는다. 나에게는 라커룸이 중요하다. 그러니 안타깝게도 여러분들은 나를 더 오래 봐야 할 거다. 어떻게 될지 두고 보자”라고 답변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