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정당 지지율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주에 이어 국민의힘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도층에서 민주당은 국민의힘을 더블스코어로 앞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15일~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4%, 더불어민주당 42%,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2% 등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4%p 상승했고, 민주당은 1%p 올랐다.
국민의힘은 서울(12%p)과 TK(9%p)에서 크게 올랐다.
서울은 국힘 37%·민주 36%, 인천/경기 국힘 29%·민주 46%, 대전/세종/충청 국힘 36%·민주 41%, 광주/전라 국힘 11%·민주 67%였다.
부산/울산/경남은 국힘 39%·민주 34%로 오차범위 내였고, 대구/경북은 국힘 56%·민주 21%로 국민의힘이 앞섰다.
연령별로는 국민의힘이 60대에서 10%p 올랐고, 민주당은 30대에서 7%p 상승했다.
18~29세 국힘 25%·민주 28%, 30대 국힘 29%·민주 41%, 40대 국힘 19%·민주 56%, 50대 국힘 31%·민주 53%였다.
60대는 국힘 46%·민주 35%, 70대 이상은 국힘 53%·민주 33%로 국민의힘이 우세했다.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이 4%p 올랐지만 국힘 22%·민주 44%로 여전히 민주당이 2배 높게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의 오차 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CATI)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4.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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