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남원, 진안 등에서 생산한 '못난이 토마토'를 오는 21일부터 전북생생장터(www.freshjb.com)에서 시중가 대비 4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못난이 농산물은 외관상 상품성이 떨어지지만, 맛과 품질은 정상 제품과 차이가 없는 상품을 말한다.
최근 식량 자원 절약, 기후 위기 대응, 윤리적 소비 측면에서 못난이 농산물의 가치가 재조명돼 새로운 소비 추세로 주목받고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못난이 토마토는 남원, 진안, 임실과 이들 시·군의 농산물 유통 전문 조직인 조합공동사업법인이 공급·배송한다.
오는 21일부터 하루 최대 300상자를 판매하고 소비자 반응이 좋으면 판매 기간 연장을 검토한다.
최재용 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생생장터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가 못난이 농산물의 진정한 가치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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