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임준혁 기자] HD현대미포는 유럽 소재 선사로부터 4만5000㎥급 액화석유가스(LPG)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수주 금액은 총 2306억원이며 울산 HD현대미포에서 건조해 2027년 7월까지 선사 측에 인도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LPG운반선은 LPG 이중연료 추진 선박으로 연료로 LPG와 디젤유를 겸용해 사용할 수 있다.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계열사 HD현대미포의 이번 LPG운반선 수주를 포함해 올들어 현재까지 총 27척, 약 43억1000만달러 규모의 선박을 수주했다. 이는 연간 목표인 180억5000만달러의 23.9%를 달성한 수치다.
선종별 수주 내역은 ▲LNG운반선 1척 ▲LNG벙커링선 4척 ▲LPG·암모니아운반선 4척 ▲에탄운반선 2척 ▲컨테이너선 12척 ▲탱커 4척 등이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