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9회 대타로 나서 안타… 샌프란시스코는 4-6 패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오른쪽). /구단 페이스북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외야수 이정후(26)가 대타로 출전해 내야 안타를 생산해냈다.

샌프란시스코는 18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 경기에서 4-6으로 패했다.

이정후는 9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대타로 나서 안타를 쳤다. 팀이 4-6으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상대 투수 호세 알바라도의 6구째를 받아 안타를 기록했다. 타구가 투수 키를 넘겨 상대 2루수에게 잡혔으나, 이정후는 이미 1루에 도달했다.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38에서 0.348로 소폭 올랐다. 출루율(0.403)과 장타율(0.652)을 더한 OPS는 1.055를 마크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리그 전적 13승 6패가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19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원정 경기를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