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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포네 트릴로지’는 지난달 11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개막한 이후 매진 행렬을 이어왔다. 티켓은 오픈이 이뤄진 27일 공연 회차까지 전석 매진된 상태다.
당초 이 작품은 6월 1일 폐막 예정이었다. 연장이 확정되면서 6월 7일까지 관객과 만나게 됐다. 남은 공연 회차의 티켓은 오는 23일부터 예매 가능하다.
‘카포네 트릴로지’는 미국 시카고의 한 호텔에서 10년 주기로 벌어지는 세 건의 살인사건을 소재로 다루는 3부작 연극이다. 마피아 알 카포네가 시카고를 장악했던 시기인 1923년 ‘로키’ 편, 카포네가 감옥에 수감된 1934년 배경 ‘루시퍼’ 편, 카포네가 은퇴한 후인 1943년 배경 ‘빈디치’ 편 등 3편을 각각 러닝타임이 75분인 공연으로 나눠 선보인다.
올드맨(이석준·정성일·김주헌), 영맨(김도빈·최호승·최정우), 레이디(임강희·정우연·김주연) 역을 각각 연기하는 배우 3명이 하루에 연이어 열리는 3회차 공연에 모두 출연해 다양한 캐릭터로 분한다.
각 에피소드가 독립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 한 편만 관람해도 무방하다. 제작사 측은 “서사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전편을 모두 관람하면 한층 더 깊은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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