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이츠, 2년 만에 장애인 고용 2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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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이츠, 2년 만에 장애인 고용 2배 늘었다

이데일리 2025-04-18 09:24: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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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이랜드이츠는 올 1월 기준 자사 장애인 근로자 수가 107명을 기록해 3.6%의 고용률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이랜드이츠


이는 2023년 1월 말 기준 46명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이랜드이츠는 지난해부터 장애인 고용 증대를 위해 자체적으로 ‘장애인 의무 고용 제도’를 운영했다.

장애인 의무 고용 제도는 매장 내 상시 근로자 수가 30인 이상일 경우, 1명 이상의 장애인 근로자를 의무적으로 채용하는 제도다. 장애인 근로자 고용 매장에는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

이랜드이츠는 장애 유형과 정도를 구분하지 않는 채용을 적극 추진했다. 이 결과 전체 장애인 근로자 중 약 90%가 중증 장애인으로 구성됐다.

또 이들의 장기 근속을 위해 ‘파트타임 정규직 장애인 특별 전환제도’를 운영 중이다. 파트타임 정규직 장애인 특별 전환제도는 장애인 파트타임 직원의 경우, 2년 이상 근속 시 별도 심사 없이 정규직 전환이 가능하다. 해당 제도를 바탕으로 현재 31명의 중증 장애인 근로자가 이랜드이츠에서 2년 이상 근무하고 있다.

이랜드이츠는 매년 장애인의 날(4월 20일)에 장기근속 중인 장애인 직원들에게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선물세트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1년 이상 근속한 50명의 직원에게 자사 베이커리 브랜드 프랑제리의 선물세트를 자택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또 장애인 직원의 업무 배치 시 일반 직원과 동일한 교육 환경을 제공,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파트에 배치하고 있다. 일례로 피자몰의 한 매장에서는 청각장애를 가진 직원과의 원활한 소통과 교육을 위해 입모양을 확인할 수 있는 투명 마스크를 착용했다.

이랜드이츠 관계자는 “이랜드이츠의 장애인 고용률 증가는 제도적 장치 마련과 함께 전 사업부와 임직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내 제도와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 채용 확대와 건강한 근무 환경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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