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운영하는 오네 레이싱이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4 클래스 드라이버로 김화랑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화랑은 아시아와 유럽 무대를 두루 경험했다. 2011년 만 6세의 나이로 카트에 입문, 2018년에는 CJ레이싱 주니어 프로그램에 선발돼 전 일본 카트 선수권전 야마하 KT FP-Jr 클래스에 출전했다. 이후 독일 AMG 주니어 프로그램에 입단해 FIA 유러피언 챔피언십 결승 진출했고, 독일 카트 챔피언십 동양인 최초 준우승을 거뒀다.
2022년부터는 이탈리아 F4 챔피언십에 진출해 BVM과 젠저 모터스포츠 등 유럽 팀에서 활약했고, 2023년에는 현대 N 페스티벌 아반떼컵 프로 클래스에서 활동했다. 지난해는 TCR 이탈리아 투어링카 챔피언십에 도전하는 등 다채로운 경험을 쌓았다.
오네 레이싱 관계자는 “김화랑은 어린 시절부터 글로벌 무대에서 성과를 낸 검증된 유망주로, CJ레이싱 주니어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었던 만큼 다시 오네 레이싱 유니폼을 입게 된 것이 더욱 뜻깊다”라며 “GT4 클래스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와 장기적인 성장을 함께 도모할 계획이며, 우리 팀이 지향하는 ‘에너제틱 무브먼츠(Energetic Movements)’를 보여줄 수 있는 핵심 자원이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김화랑은 “오네 레이싱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GT4 클래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은 4월 19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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