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70%가 여성"… '포르쉐 판매 여왕', 성 접대 루머에 반박

포르쉐 판매왕이 된 미모의 여성 판매원 무 첸웬(34)이 성 접대 루머가 돌자 강력히 대응했다. 사진은 무 첸웬의 모습. /사진=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포르쉐 판매왕 자리에 오른 미모의 여성이 성 접대 루머에 대해 "고객 70%가 여성"이라고 밝혔다.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무 첸웬(34)은 지난해 1월 포르쉐 중국 북부 지사 판매왕에 등극했다. 그는 지난 2년 동안 포르쉐 340대를 판매했다. 중국에서 포르쉐는 최저 50만위안(약 9711만원)에서 최고 200만위안(약 3억8000만원) 사이로 판매된다. 무 첸웬은 공로를 인정받아 포르쉐 중국 CEO로부터 상도 받았다.

무 첸웬이 판매왕이 되자 고객들과 성관계를 가짐으로써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는 루머가 돌았다. 그의 얼굴을 합성한 성관계 동영상이 널리 퍼지자 무 첸웬은 정식으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결혼해서 아들이 있는 무 첸웬은 "고객의 약 70%가 여성이며 고객들과 사적으로 어울리거나 저녁을 먹는 일은 없다"며 "나의 영업 비밀은 성실함"이라고 말했다.

이에 중국 누리꾼들은 "성공한 사람에게 질투하는 사람들은 어디에나 있는 듯" "당당하게 자신의 길을 가는 모습을 응원하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