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이재준이 시집 '그래서 어쨌단 말이냐'를 통해 독특한 시 세계를 선보였다. 병원 원장이자 록 밴드 리겔의 보컬인 그는 이번 시집을 통해 자신의 다채로운 이력을 시로 녹여냈다. 시집은 그의 언어를 통해 삶의 비의를 포착하는 뛰어난 감각을 보여주며, 긴박한 의료 현장과 철학적 사유를 담아내고 있다.
이재준은 '우리는 모두 시인'이라는 자의식을 바탕으로 시를 엮어냈다. 시집에 실린 65편의 시는 그의 경험과 인식을 투명한 언어로 드러내며, 독자들에게 긴박한 의료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그의 시는 미사여구 없이 직설적이고 명료한 표현으로 삶의 위태로움을 그려내어, 독자들에게 묘한 안도의 순간을 선사한다.
시인 허연은 "이재준 시인은 삶의 비의를 포착하는데 누구보다 뛰어나다"며 그의 시가 삶의 현장을 철학적 사유로 승화시키고 있다고 평했다. 이재준의 시는 그의 음악과도 깊은 연관성을 가지며, 시와 음악이 본질에서 하나라는 그의 인식을 보여준다.
이재준의 시집은 그의 다채로운 이력과 깊은 사유를 통해 독자들에게 독특한 시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래서 어쨌단 말이냐'는 의사, 음악가, 시인으로서의 이재준이 펼쳐내는 삶의 비의를 담은 특별한 작품이다.
◆저자
▲이재준
부산에서 태어나 동인고와 인제대 의과대학 및
인제대 의과대학원을 졸업했다.
부산 미래여성병원 원장이자 록 밴드 리겔의 보컬이다.
리겔 1집 「하루」 등 여러 장의 앨범을 발매했고,
쓴 책으로 음악 에세이 『시간에 음악이 흐르면』,
『이재준 원장의 Q&A 산부인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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