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민아가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의 관객과의 대화(GV) 현장에서 눈부신 비주얼과 성숙한 연기 내공을 동시에 선보이며 팬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지난 16일 진행된 GV 현장에서 신민아는 고혹적인 스타일링과 함께 특유의 따뜻한 분위기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민아의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 SNS를 통해 여러 장의 현장 사진과 함께 “웅성웅성… 뭐야… 인형이야 뭐야 신민아 왜 이렇게 예뻐 웅성웅성… <악연> GV 현장에서 레전드 미모 찍음”이라는 멘트를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신민아는 굵은 웨이브가 돋보이는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메이크업으로 한층 우아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사진이 공유되자마자 팬들 사이에서는 “실물이 더 예쁘다”, “조각상인 줄”이라는 반응이 이어졌고, SNS 상에서는 ‘#신민아_악연GV_레전드’ 해시태그가 빠르게 확산됐다.
GV는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을 향한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보답하고자 마련된 행사였다. 신민아는 무대에 오르자마자 환한 미소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으며 차분하면서도 진솔한 말투로 작품에 대한 비하인드와 연기 준비 과정 등을 전했다. 포토타임에서는 시크한 눈빛과 사랑스러운 미소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표정을 선보였고, 팬들로부터는 “그 자체로 화보였다”는 찬사가 쏟아졌다.
‘악연’은 벗어나고 싶어도 빠져나올 수 없는 인간관계 속 여섯 인물의 복잡한 사연과 얽힌 범죄적 사건을 다룬 스릴러물이다. 신민아는 극 중 외과 의사 ‘주연’ 역을 맡아 과거의 트라우마를 끌어안고 살아가는 인물의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기존의 로맨틱 코미디에서 보여주던 밝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특히 회차가 진행될수록 변화하는 감정의 결을 자연스럽게 담아내며 “연기 변신의 정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청자들은 “처음 보는 얼굴이었다”, “신민아의 연기에 몰입해 울컥했다”는 후기를 SNS에 남기며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작품은 신민아에게도 도전이었다. 그는 인터뷰에서 “기존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주연’이라는 인물의 내면을 들여다보며 나 역시 많은 고민을 했다”며 “대사를 외우는 것보다 감정을 이해하는 게 더 어려웠다”고 밝혔다. 이 같은 노력은 화면 속 신민아의 눈빛과 표정 그리고 말 한마디에 고스란히 담겼고, 결과적으로 배우로서의 또 다른 가능성을 증명했다.
신민아는 ‘악연’ 이후 차기작으로 판타지 로맨스 ‘재혼 황후’를 선택하며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정치적 중심에 선 인물 ‘나비에’ 역을 맡아 품격과 강단을 겸비한 황후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원작 웹소설과 웹툰의 큰 인기에 힘입어 드라마 역시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가운데 신민아의 연기력이 어떻게 작품을 이끌어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신민아는 그간 로맨스, 코미디, 멜로, 판타지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존재감을 발휘해 왔다. 최근 들어 연기의 폭을 확장하려는 시도가 뚜렷해졌고, 그 변화는 ‘악연’을 기점으로 본격화되고 있다. 과거의 틀에서 벗어나 배우로서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신민아의 도전은 그 자체로 의미 있는 행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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