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19일 오후 2시 전주대학교 JJ아트홀에서 좋은정책포럼과 자치분권포럼이 공동주최로 진행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세미나는 전북형 메트로폴리탄 전략 수립, 새만금 펜타포트 복합 인프라 개발, 2036 전주 올림픽 유치를 위한 정책 연계, 지역 문화관광 혁신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등 4가지 핵심의제를 중심으로 분야별 전문가 토론을 진행하고 2036년 하계올림픽 대한민국 후보 도시로 선정된 전주의 위상 강화를 위한 각계각층과 함께 비전을 공유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이사장은 기조강연에 앞서 "관광은 이제 단순한 향유를 넘어서 건강과 힐링, 그리고 체험과 감성으로 바뀌는 추세"라고 전하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올림픽 유치를 준비하는 전북자치도가 보급형 관광정책에서 벗어나 치유 음식관광이라는 차별화된 전략을 적극 추진한다면 경쟁이 치열한 관광산업에서 상대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주제발표의 주된 내용을 살펴보면 치유 음식은 단순히 새로운 식문화 창출과 확산을 넘어서 지역 내 농업과 식품 산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관광사업과의 연계 가능성이 큰 유망한 산업이며, 이에 도는 지역관광산업 육성 정책의 차별화 전략과 관광자원의 연계를 통한 실질적 대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이 이사장은 구체적 방안으로 치유 음식 특화 클러스터 조성, 체험형 관광콘텐츠 개발, 브랜드화 및 스토리텔링, 전문가 및 연구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등이 필요하며, 앞선 방안들이 전제된다면 전북자치도만의 고유한 관광콘텐츠 확보는 물론 지역농산물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것이며, 고령사회 및 웰빙 트렌드에 대응하는 미래지향적 산업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주장할 예정이다.
한편 이명연 이사장은 치유 음식산업 육성 및 정책적 대안 마련을 위한 ‘치유 음식관광 활성화 연구회’를 발족해 이끌고 있으며, 도내 14개 시·군의 대표 음식과 특화된 식재료를 체계적으로 조사·분석하는 등 치유음식과 관광산업의 연계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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