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콤파니 만난 건 행운! ‘공개저격’ 투헬과 다르다...“KIM 비판 동의 못 해", 오히려 자랑스럽다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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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콤파니 만난 건 행운! ‘공개저격’ 투헬과 다르다...“KIM 비판 동의 못 해", 오히려 자랑스럽다 격려

인터풋볼 2025-04-18 05: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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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미러
사진 = 미러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김민재가 빈센트 콤파니 감독을 만난 것은 행운이라고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비록 체력적인 부담도 있지만 김민재를 굳건히 믿고 있고 언론의 집중 포화를 최전선에서 막아준다.

바이에른 뮌헨은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스타디오 쥐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인터밀란과 2-2로 비겼다. 합산 스코어에서 3-4로 밀린 뮌헨은 탈락했다.

김민재는 선발 출전했다. 65분을 소화하면서 패스 성공률 92%(35/38), 파이널 써드 패스 4회, 클리어링 3회, 리커버리 2회, 공중볼 경합 승률 40%(2/5) 등을 기록했다.

실점 장면에서 아쉬움이 남았다는 의견이 있다. 뮌헨이 두 번째 골을 내줄 때 코너킥 상황에서 김민재가 파바르와의 경합에서 패배했다. 파바르의 헤더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독일 언론은 김민재를 강하게 비판했다. 독일 '빌트'는 김민재에게 평점 6점을 부여했다. 보통 1점에서 5점을 부여하고 숫자가 적을수록 긍정적인 평가인데 6점은 평가할 가치도 없다는 뜻이다. 그만큼 최악의 모습이라 보고 있다는 것이다. 독일 '키커'도 김민재에게 최저 평점인 5점을 내렸다. 뮌헨에서 5점을 받은 선수는 김민재가 유일했다.

다만 이런 비판은 다소 가혹한 면이 있다. 실점 장면을 보면 김민재만의 잘못이 아니다. 애초에 김민재와 파바르가 코너킥 시작 때부터 경합에 나서다가 김민재가 패배한 것이 아니다. 파바르가 다른 곳에서 달려와서 헤더로 연결한 것이기에 팀적인 문제라고 봐야 한다.

사진 = 뮌헨
사진 = 뮌헨

콤파니 감독도 이를 알고 있었다. 경기가 끝난 뒤 김민재의 경기력이 기대 이하라며 그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누구나 자신의 의견을 가질 수는 있다. 물론 난 (김민재 부진)그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뮌헨이 우승하도록 도와야 하며 또 그렇게 할 수 있다. 이탈리아에서도 우승했고 독일에서도 우승할 거다. 우리 뮌헨은 시즌 내내 단결력을 보여줬고 시즌이 끝날 때까지 마찬가지일 거다. 내가 누군가에게 등을 돌리거나 이런 비판을 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 우리 팀 내부에서 다 이야기한다. 이게 발전하는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에 따르면 콤파니 감독은 인터밀란전 패배 이후 선수들에게 자랑스럽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시즌 김민재의 실수를 공식석상에서 저격하면서 질책했던 토마스 투헬 전임 감독과 완전히 다른 행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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