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자는 야생마에겐 필요없는 물건이었을까?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편자는 야생마에겐 필요없는 물건이었을까?

시보드 2025-04-17 22:36:02 신고

내용:

17448968727481.jpg




말 편자는 말 발굽을 보호하기 위해 달아주는 거고

이게 말을 아프게 하지 않고 말을 지키는 데 도움을 주며

말도 좋아한다는 건 이젠 좀 알려졌을 텐데



17448968739907.jpg



그럼 야생마는 편자 없이 잘 달리냐?의 문제가 있음.


사실 이건 이전까지는 야생마는 자연에서 잘 닳아서 문제없다고 알려져왔는데

최근 그게 무조건 답이 아니라는 근거들이 나오기 시작함.




17448968756365.jpg

17448968771224.jpg

17448968787118.jpg


17448968799159




지구상에 얼마 남지 않은 몽골의 야생마 집단 Przewalski's Horse를 조사관찰한 결과


우리가 생각한 거보다 발굽이 박살나있고


상당히 많은 말들이 발을 절고 다니는 것을 확인함.


이 집단은 거의 완전히 인간과 접촉하지 않은 야생마로 추정됨(혈통 포함)




17448968814459.jpg



17448968828709.jpg



특히 야생화된 말인 북미의 머스탱들은 더 문제가 큰데


발굽이 완전히 으스러진 상태로 달리는 머스탱들이 관찰됨.


얘네들은 인간이 더 큰 종으로 개량한 뒤에 도주해서 야생화된 거라

발굽이 상대적으로 더 약한 거로 보임.



17448968845539.jpg



심지어 이런 말은 숨을 쉬는 것조차 힘들어함


말은 발굽 가운데의 삼각형 모양 저기가 펌프처럼 혈류를 밀어줘서 그걸로 피가 흐르는 걸 도움


그래서 드러눕는 말은 희귀한 거야. 드러누우면 그만큼 심장이 힘들거든.



그런데 이렇게 발이 박살나면 당연히 무리지.




그래서 오랫동안 정설이던 "야생마는 편자가 필요없다!"가 

편자가 없는 상태에서 발굽이 다친 말은 바로 잡아먹혀서 그런 거였다는 주장이 나옴


대부분 거주지역에는 이제 더 이상 천적이 없는 지금


야생마들은 발굽이 다친 상태로도 살아남을 수 있어서 이렇게 발견되는 거고.



Copyright ⓒ 시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