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엄지인 아나운서가 족저근막염 증상이 있다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인하대병원 정형외과 김범수 교수가 출연해 족저근막염의 위험성에 대해 말했다.
김 교수는 "중년 이후 우리를 괴롭히는 게 발바닥 통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 환자의 경우를 예로 들며 "1년 전부터 발생하는 발바닥 통증으로 1년에 병원비만 무려 500만원을 썼다고 한다"고 해 듣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 때문에 환자는 일상생활에 많은 지장을 받았고, 우울증까지 걸렸다고.
김지선 역시 "1년에 500만원을 썼는데 낫지 않으면 저라도 우울증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엄지인 아나운서 역시 "저도 아침에 발 디딜 때 아픈데 원래 아침에만 아픈 건지 아니면 계속 아픈데 아침에 아픈지 궁금하다"고 했고, 이에 김 교수는 "아침 일어나서 처음 몇 걸음 디딜 때 아픈 게 전형적인 증상"이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조금 더 걸으면 부드러워져서 괜찮아지지만 하루종일 오래 걷다 보면 여지 없이 통증이 온다"며 "특히 아침에 아픈 이유는 힘을 빼고 편안하게 자면 발은 자연스럽게 처지게 되는데 갑자기 일어나 체중을 딛게 되면 오그라들었던 족저근막이 미세하게 찢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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