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매거진=황명열 기자] 충북교육문화원이 제5회 기획전시 ‘스승의 발자취’를 오는 5월 2일까지 예봄갤러리(2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미술교육에 헌신한 퇴임 교사들의 작품을 통해 교육자로서의 여정을 조명하고, 세대 간 예술적 교류와 스승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다시 스승을 만나다’라는 이름으로 2021년 시작된 이 전시는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다. 특히 이번 회차는 1960년대 산업화 시기부터 1990년대 교육개혁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적 배경 속에서 미술교육에 힘써온 39명의 퇴임 교원 작가들이 참여해, 충북 미술교육의 흐름과 변화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전시는 한국화, 서양화, 공예, 조소, 서예,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46점으로 구성되어 예봄갤러리를 풍성하게 채우고 있다. 기존 참여 작가들과 함께 올해 새롭게 출품한 작가들의 작품도 더해져, 전시장은 스승들의 예술혼과 교육 열정으로 가득하다.
서종덕 충북교육문화원장은 “이번 전시는 충북 미술교육 발전에 큰 발자취를 남긴 스승들의 예술 세계를 후배 교사들과 학생들이 되새겨보는 귀중한 배움의 장이 될 것”이라며, “세대 간 예술적 공감과 존경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람 무료, 자세한 사항은 충북교육문화원 문화기획과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 문화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